"한국 배우러 왔어요"…32개국 청소년 100명 국내 연수 [뉴시스 1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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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해외 청소년 한국어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안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몽골, 태국, 파라과이, 키르기스스탄 등 32개국 중·고교생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어를 익힌다.
연수를 주관하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오는 29일 해외 초·중등 한국어 교재를 활용해 수준별 수업을 듣고 조별 과제를 수행한다.
같은 날 사전에 학습했던 한국 문학 중 하나를 택해 감상문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한국 문학작품 감상 발표회' 본선도 진행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이다.
한국 역사·문화 특강, 체험 활동에도 참석하는 한편,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참가 학생 전원이 직접 준비해 공연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9년부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을 시작으로 매년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외 청소년 연수를 운영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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