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유나 양의 사망에 관한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애도 논평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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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유나양과 그 가족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합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완도에서 사망한채 발견된 故 조유나 어린이의 죽음 앞에 침통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무사히 살아있기만을 바란 온 국민의 간절한 바램에도 불구하고 확인조차 어려운 부패 상태로 발견된 조유나 어린이의 사망 소식은 너무나 큰 슬픔이자 안타까움 그 자체이다.
죽음을 택한 그 부모의 마음을 전부 헤아리지는 못하겠지만 열살 조유나 어린이까지 함께 세상을 떠나야만 했었던 것인지 그저 안타까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어떤 말로도 위안이 될 수 없는 속상하고 애타는 충격은 온 국민이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영문도 모르고 죽어갔을 조유나 어린이의 죽음앞에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이라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비극이라 조심스럽게 단언한다. 아무리 생활고가 심하다해도 자녀의 생명을 부모라해서 강제로 빼앗을 권리는 없다고 주장한다.
과연 조유나 어린이의 죽음을 사전에 방지할 수는 없었던 것인지 학교와 사회의 관심은 적절했는지도 야속한 마음이 앞선다. 비통한 이 가족의 죽음앞에 망연자실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유나의 영원하고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바이다.
2022. 6. 30.
한국청소년정책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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