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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2주기에 즈음한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추모 논평 (201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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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211.♡.64.24)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2-08-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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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2주기에 즈음한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추모 논평 (2016.4.11)


2년전 그 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분노가 가슴을 때린다. 너무나 허망하게 우리의 꽃들을 바다속에 수장시킨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같은 참사는, 여전히 생생하게 지금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으로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정책은 4.16 세월호 참사 전과 후로 구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 전과 후 모두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다.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고 바다밑에는 돌아오지 못한 억울한 9명이 아직도 추위에 떨고 있다.

 

2년여동안 정부와 정치권이 보여준 세월호 진실 규명의 과정은 한심하기 짝이 없었고 세월호 유족들과 진실을 외치는 사람들은 마치 반사회적 세력인 양 매도됐다.

 

살려달라며 울부짖은 아이들을 모두 무능하게 손도 못쓰고 죽도록 방치해 놓고 4.16 2주기는 관심도 없을뿐더러 4.13총선이 다가오자 살려달라며 표를 구걸하는 정치꾼들이 청소년들의 안전과 그들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 공약 하나 내놓는 정당 하나 없고 그런 후보들도 없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4.16세월호 참사 2주기에 즈음하여 다시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범사회적 청소년 안전 인프라 구축과 실천을 정부에 촉구한다. 그들을 잊지 않겠다는, 영원히 우리들의 꽃들을 기억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음을 다짐한다.

 

아울러 세월호 진실규명을 방해하거나 아픔의 상처를 덧내는 세력들을 투표로 심판할 것을 국민들께 호소드리는 바이다. 죽어간 고결한 우리 청소년들을 기억하는 것, 그것은 모든 국민들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2016.4.11.

 

한국청소년정책연대

The People’s Solidarity for Korea Youth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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