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성명 (20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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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성명 (2020.1.27)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중국 본토로 급격히 확산되고 사망자가 이미 80명을 넘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중국에서는 가히 전염의 공포 확산으로 혼란에 빠졌고 당국은 국가적 재앙사태로 대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4명이 발생하고 국가 감염병 주의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확산되는 등 일반 국민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본 정책연대는 우리 청소년의 안전 보호를 위해 교육부와 청소년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 다음과 같은 대응을 요구한다.
1. 최근에 중국 우한지역을 방문한 학생이 있는지 교육당국은 전수 조사하고 해당 지역 방문 학생이 있을시 증상이 없더라도 당분간 등교하지 않도록 조치(출석 인정 조치 시행)하여야 한다. 학교밖 청소년일 경우 출입국 이력을 확인해 청소년의 건강상태를 놓치지 않도록 여가부 차원의 관심조치를 높여줄 것도 촉구한다.
2. 국립 및 도립, 시립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 동아리 회원, 프로그램 회원들에게 발열 및 호흡기 이상에 따른 1399 신고 요령등을 전파하도록 조치하고 시설내 손소독제 비치, 안내문 부착등을 시급히 강화하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
3. 지역 보건소와 학교, 청소년시설등에 대한 연락체계를 점검해 혹시 모를 청소년의 안전에 대비 할 것을 촉구한다.
이런 조치외에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해당 정부 당국과 지자체, 학교과 청소년시설들이 미리미리 할 수 있는 예방 안전 조치에 임해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기대한다.
2020.1. 27
한국청소년정책연대
The People’s Solidarity for Korea Youth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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