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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

청소년단체·청소년시설 종사자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대상자 포함 촉구 성명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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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211.♡.64.24) 댓글 0건 조회 412회 작성일 22-08-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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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단체·청소년시설 종사자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대상자 포함 촉구 한국청소년정책연대 긴급 성명 (2021. 7. 13)

지난 7월 12일부터 서울·수도권 지역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대상군별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있고 이중에 청소년과 교직원, 돌봄기관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7월에 백신을 접종받는 고등학교 3학년 및 관련 교직원은 64만명에 이른다. 고3 수험생을 제외한 일반 대입수험생 15만명은 7월중에 명단이 확보되면 8월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7월 26일 이후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교직원 및 아동복지, 돌봄시설 종사자 112만 6천여명이 화이자 접종 대상이다.

학생(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늘부터는 서울시와 경기도 내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도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청소년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단체와 시설 종사자는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청소년시설내 돌봄 기능을 담당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사자를 비롯해 청소년쉼터와 청소년단체, 청소년시설 청소년지도사들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등 아동·청소년들이 24시간 동안 생활하는 시설 종사자는 더욱 그러하다.

서울시와 일부 지자체들이 대안교육기관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쉼터 종사자들을 포함해 청소년시설 종사자 모두를 우선 접종대상자로 포함해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그 접종 대상 선정이 다 달라 어느 지역은 백신 접종을 맞고 어느 지역은 맞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여름방학이 되면 청소년단체와 청소년시설의 활동이 집중된다. 사교육 학원이 이런 공적 청소년기관보다 우선인가. 학원은 청소년들이 가야 하니 학원 종사자들은 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청소년단체와 시설은 안 가도 상관없고 그냥 휴관만 하라는 것인가.

공공 청소년기관을 만들어 놓고 그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등 적극적 대응도 없이 무슨 일만 터지면 휴관부터 시키는 것이 정부의 청소년정책이자 코로나 대응방안인지 우리는 정부에 비장한 마음으로 묻는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정부에 촉구한다.

지자체별로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로 이들의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기는 하나 들쭉날쭉하고 너무 미약한 실정이기에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청소년단체와 청소년시설,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를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통합 실시하라.

학교 다니는 학생만 청소년이고 교사를 포함한 교직원만 청소년지도자가 아니다. 청소년단체와 청소년시설이 학원만도 못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다면 이들의 헌신과 이들의 안전에 대해 정부는 평가절하하지 말라.

청소년지도사들의 안전이 곧 우리 청소년들의 안전이라는 것을 정부가 대담하게 수용해 코로나로부터 청소년을 지키는데 앞장서 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1.7.13

한국청소년정책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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