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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

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 수립 촉구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성명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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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211.♡.64.24)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22-08-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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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 수립 촉구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성명 (2021. 5. 4)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 현재 위험도가 고령층부터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 백신 접종은 전문가 자문이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서 접종 연령을 낮출지 여부를 추가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이러한 입장이 성인들의 1차 접종이 완료된 이후로 청소년 백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 있음을 밝힌 것으로 환영하지만, 아직도 적극적인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보고 구체적이고 조속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3월 31일, 화이자는 미국 12∼15세 청소년 2,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화이자는 4월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만 12~15세 대상 긴급 사용승인을 요청했고 FDA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청소년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5월 10일 전후로 승인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온 상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FDA 승인이 나온 다음날 청소년 백신 접종 권고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 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접종할지를 다음달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청소년용 백신도 이미 미국과 유럽연합(EU) 모두에서 16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 승인이 나 있는 상태다.

 

이렇듯 미국과 유럽을 위시한 세계 각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가시화해 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적으로 10대 청소년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다'는 입ㄷ장을 견지해 왔고 오늘 입장도 구체적 계획과는 거리가 멀다. 

 

학교에서는 청소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가정에서의 전파가 실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백신 전문가들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속한 접종 계획을 세우고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정부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할때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초중고등학생 6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7.1%가 “학교에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언제까지 툭하면 학교 문을 닫고 청소년시설을 휴관시키고 아무데도 가지 말고 집에만 있으라는 정책으로 일관할 것인가.

 

모든 국민이 다 소중하지만 청소년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할 일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학교 정책 부처인 교육부와 학교밖 청소년 정책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이제 코로나로부터 청소년을 직접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백신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강력 추진하길 촉구한다.

 

 

2021. 5. 4.

 

한국청소년정책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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