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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변에 대한 한국청소년정책연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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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211.♡.64.24) 댓글 0건 조회 283회 작성일 23-07-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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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변에 대한 한국청소년정책연대 브리핑]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제2 궁평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6일 오후 522분 현재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지하차도에 물을 빼낼 수 있는 배수펌프가 4개나 있었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배에 타고 있다가 죽고, 길을 걷다가 죽고, 버스를 타고 있다가 죽는 나라가 지금의 대한민국입니다. 이는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 인재에 의한 참사입니다.

 

어떻게 이런 참사가 계속 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계속된 경고에도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았냐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목숨을 물속에 수장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런 엉터리 안전대책인 나라에서 청소년이라고 예외가 될 수 있을까요. 너무나 무성의한 나라입니다. 너무나 천박한 정부입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전국에서 숨진 33명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 10명이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오송 지하차도 사고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교육당국과 청소년당국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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