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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대, 옥시 불매운동 동참 보도자료 (2016. 5. 5)

청소년지도자들도 옥시 불매 동참, 악덕기업 외면 못해

한국청소년정책연대 (공동대표 서용완, 권성선, 이영일)는 자신들이 제조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소비자 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임을 사전에 인지 또는 그 유해성에 대해 짐작할 수 있었을 것으 로 추정되고, 실제 수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억울하게 죽어갔는데도 성실하고도 책임있는 자세로 책임 규명에 나서지 않고 그 원인을 조작하거나 은폐한 것이 드러난 ‘옥시 레킷벤키저(이하 옥시)’에 대해 사회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불매운동을 지지하고 이에 동참함을 선언한다.

 이에 따라 정책연대는 대다수 회원인 청소년지도자들에게 가정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사용되고 있는 옥 시 제품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청 (불매 리스트 : http://bit.ly/1Tl3rcE) 했으며, 아울러 이 기회를 통해 청 소년지도자들의 동참, 그리고 청소년단체와 청소년수련시설 등도 이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정책연대의 옥시 불매운동 동참은, 그동안 사회 문제에 대해 입장 표명과 참여의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 지도자들이 공식적으로 사회 문제에 대해 동참하는 유의미한 행동으로서, 여타 다른 청소년단체와 일반 청소년지도자들도 이같은 참혹한 ‘안방의 세월호 사건’을 외면하지 않고 동참해 줄것으로 기대한다.

 정책연대는 피해자 발생 이후 5년동안 옥시측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업신여기고 도외시했다는 소식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특히 나이 어린 영유아로부터 아동까지 그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음을 가 슴 아프게 생각하며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정책연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과 연대하며 관련 시민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불 매 인증샷과 SNS 공유 등 SNS 캠페인에 동참한다. 아울러 기만적이고 악의적인 행태와 기업윤리마저 저버린 기업은 반드시 징벌당한다는 사회 정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또 적극 참여할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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