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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어른들이 흔히 상대방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죠.

"몇 학번 이세요?"
무심코 행해지는 이런 용어를 대학을 다니지 않은 사람에게 불편감과 위축감을 주는 '먼지 차별'이라고 부릅니다.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곳곳에 쌓여 있고 그냥 놔두면 유해한 '먼지' 같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에는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과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존재합니다. 학교를 다니면 정상이고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비정상이 아닙니다.

이제 "몇 학년이니?"가 아니라 "몇 살이니?"라고 물어봐 주세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작은 것들이 곧 학교밖 청소년들에겐 차별입니다.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나요?

여러분들이 공감해 주신다면 한국청소년정책연대의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뜻을 같이 하는 단체들과 공동캠페인도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려 주세요.

이영일 한국청소년정책연대 공동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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