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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임명 반대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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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211.♡.64.24)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3-10-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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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청소년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김행 후보자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지난 6, 김현숙 전 여가부장관이 일명 약속2를 발표하며 청소년 주무부처로서 청소년활동을 촉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었다. 하지만 여가부는 4개월도 채 안돼 이런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주요 청소년예산을 삭감했다.

 

김현숙 전 장관은 또 새만금 세계 잼버리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정상적인 준비와 관리 소홀로 사실상 잼버리 파행을 불러와 놓고도 이를 반성하기는커녕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탓을 하는 모습을 보인 바도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그런 김현숙 전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고 사실상 여가부장관에서 경질된 후 김행 후보자가 거론되었을 초기, 그가 전임 장관의 무책임하고 뻔뻔한 행보와는 달리 여성정책은 물론 청소년정책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그가 임원으로 있던 위키트리가 가상화폐를 더 많이 받기 위해 여성을 혐오하거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를 내고 이를 SNS에 대거 올린 것이 사실로 판단되고, 또 청문회장에서 코인 투자를 한 적이 없다고 한 발언도 거짓임이 들어나는가 하면, 청문회 도중에 여야 합의가 안됐다며 그냥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김현숙 전 장관보다 더 이상하고 괴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습에 그가 청소년 업무도 다루고 있는 여가부장관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여성가족부는 여성문제만 다루는 부처가 아니다. 청소년 주무부처의 성격도 가진 여가부인데 장관 후보자가 여성 혐오나 선정적 기사에 대해 별일 아닌 듯 말하고, 마치 장난하듯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겠다며 여가부 폐지를 말하는 것을 보고 청소년들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다.

 

청소년 주무부처 장관이 그런 수준이라면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여가부장관 상장과 표창장에 그의 이름을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이같은 이유로 김행 여가부장관 임명을 반대하며 대통령께 여가부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한다.

 

 

2023. 10. 10.


한국청소년정책연대

The People’s Solidarity for Korea Youth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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